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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ICE협회, ‘2019 MICE 재직자 전문가 양성과정 1기’ 성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09-19 14:05

2019 재직자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모습.(사진제공=한국MICE협회)

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는 MICE산업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19 재직자 전문가 양성과정(1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총 12개의 과목이 개설돼 약 120명의 MICE산업 재직자가 교육을 수강했다. 
 
본 교육은 MICE산업의 특성에 맞추어 올해 새롭게 재편됐다. 교육 참여로 소요되는 시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수요자 중심으로 필요한 교육에 대한 집중과 참여를 높였다. 기존 교육은 직급과 경력에 따라 대상이 제한되고, 연일된 일정동안 모든 커리큘럼을 수강해야 했다.

협회는 수년간 MICE산업 재직자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수행해왔다. 오랜 기간 축적된 자료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커리큘럼을 개발해 새로운 교육을 선보일 수 있었다. 교육은 월 1~2회 금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재직자는 직급과 경력 구분 없이 개인의 수준과 관심도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신청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약 120여 명의 MICE산업 재직자가 본 교육을 수강했다. 기존 30명 규모로 진행된 교육과 비교해 괄목할만한 상승 수치이다.

커리큘럼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MICE산업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이다. MICE와 융복합 비즈니스, 지역특화 성공사례 등 업계 전문가가 전문지식과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는 행사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실무 교육이다.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출하는 업계 종사자를 위한 기획서 작성법, 행사 연출법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MICE산업 및 타 산업 전문가 특강이다. 글로벌 MICE산업 트렌드 공유를 위해 해외 미디어 기업 Untangled의 El Kwang 대표를, 짜임새 있는 글쓰기를 위한 노하우 전수를 위해 강원국 작가(대통령의 글쓰기 저)를 초청하는 등 비즈니스 연결점을 모색하고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 담당자는 “아직까지는 MICE산업 내 기업체에서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 것이 현실”이며,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새로 개편된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은 이유에 대해서는 “교육이 필요한 수요자의 의견을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개발했으며,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협회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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