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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 “인구유출이 지역경제 저하시킨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신근기자 송고시간 2019-09-19 19:07

5분발언 통해 인구유출 방지와 인구유입을 위한 정책 제안
정문영 동두천시의회 의원

경기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 정문영 의원은 18일 제285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시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정문영 의원은 “인구 감소원인은 복합적이고 구조적이지만, 중소도시의 인구감소는 출생율과 사망률에 의한 자연감소보다 인근도시로의 인구유출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인구유출의 가장 큰 원인은 먹고 살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있는 만큼, 인구유출 해소를 위해 시는 모든 정책과 수단을 동원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하며, “일자리 창출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동두천시가 장사하기 좋은 지역으로  소문나면 자연히 인구감소는 자연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정 의원은 인구유출 방지와 인구유입을 위한 몇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첫째, ‘동두천시 주소갖기 운동’을 통해 시 공무원 및 임직원, 관내 기업체의 전입신고 적극 유도.
둘째, 시의 사업 추진에 따른 입찰이나 수의계약 시 지역소재 업체가 우선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조치.
셋째, 공사 소요 물품·자재는 가급적 관내 업체에서 구매·사용토록하고, 용역물품대금 일정분을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넷째, 관내 빈집을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개발, 신혼부부에게 파격적인 조건으로 임대·분양의 우선권을 주어 주거비 부담 경감.
마지막으로 시 공무원에 대한 인사 행정에 가족구성원의 관내 주소지 전입 여부를 인사 가점에 반영하자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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