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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200만호 특허증 수여...세계 7번째 성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9월 20일 07시 53분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200만호 특허증 및 100만호 디자인증 수여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특허 발명자 김용성 아주대 교수, 특허권자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 문 대통령, 디자인권자 한형섭 HHS 대표, 창작자 김관명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사진제공=청와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요즘 일본과의 사이에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자립화 과제가 우리 경제에 가장 중요한 화두로 대두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내 200만호 특허권자와 100만호 디자인권자에 대한 특허·디자인증 수여식에서“우리나라가 국내 출원은 아주 왕성한데 해외 출원은 상당히 약한 편”이라면서“특허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나 특허권자들이 그 기술을 해외에서도 특허출원할 수 있도록 특허청이 각별히 뒷받침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소재·부품·장비 부분에서 일본이 압도적으로 많은 특허를 출원해뒀기 때문에 후발주자들의 기술 성장에 하나의 장벽이 되고 있다”면서 기술 자립을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가 기술 자립화를 하려면 연구·개발(R&D)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만 되는 게 아니라 기존의 특허를 회피하고, 또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들을 개발했을 경우 특허분쟁이 일어난다면 이길 수 있도록 정부가 충분히 뒷받침해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깅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200만호 특허권자인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와 해당 특허 발명자인 김용성 아주대 교수, 100만호 디자인권자인 한형섭 HHS 대표와 해당 디자인 창작자인 김관명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에게 각각 특별히 제작된 특허증과 디자인증을 수여했다.

200만호 특허등록은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7번째로, 지난 1946년 국내에 특허제도가 도입된 이후 73년 만의 성과다.


치료용 항체를 종양세포 내부로 침투시켜 암 유발 물질의 작용을 차단하는 바이오 기술이 200만호 특허이고.  노동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관찰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 스마트안전모가 100만호 디자인이다.

청와대는 이날 행사와 관련해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자국 기술을 무기로 한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대외 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jky96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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