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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40억 긴급투입 나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09-20 12:58

경기도청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지사 이재명)는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도내 19개 시·군에 방역대책비 30억원을 긴급투입하는 한편 파주에 이은 추가발생지역인 연천군에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별도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투입한 예산은 긴급지원 방역대책비 30억원, 확진판정 지역인 파주시·연천군에 지급한 특별교부금 20억원(각각 10억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6억55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56억55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지사는 지난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포천 일대 밀집양돈지역과 거점소독시설을 둘러본 뒤 SNS를 통해 "경기도가 최전방임과 동시에 최후방어선이라는 각오로 확산 차단에 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긴급지원자금 우선 지원을 통해 해당 시군이 현장 상황에 따라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 방제약품 구입지원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재환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도와 시군이 함께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최대 강도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에서 돼지열병 방역대책 추진과정에서 재정지원이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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