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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작가 공모 방식 전환' 기대감 키운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09-21 00:52

작가 42인 작품 200여점 출품 11월 24일까지 '볼거리 풍성'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제공=한국도자재단)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섰다.

올해 비엔날레는 오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의 작품 공모 방식에서 작가 공모 방식으로 전환한 가운데 실험성, 예술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이 시대가 주목해야 할 작가 300인을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중 42인의 작품 200여점이 전시되며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아우르는 도자조형 작가 8인의 도자조형 작품 12점을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사전설치로 선보여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 어느 정도 실현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전설치에 나선 도자조형 작가는 토르비욘 크바스뵈(TorbjØrn KvasbØ), 케이트 로버츠(Kate Roberts), 클레어 린드너(Clair Lindner), 맹욱재, 월터 맥코넬(Walter McConell), 응고지 에제마(Ngozi Ezema), 앨리슨 쉥스(Alison Shanks), 팁 톨랜드(Tip Toland) 등이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는 "국내 맹욱재 작가를 비롯해 영국, 미국,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 등에서 입국한 해외 작가들이 각자의 전시공간에서 작품 설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람객이 우수한 도자조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전 접수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82개국 1599명 작가의 1만 716점 작품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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