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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3년 전국체전’ 대비한 주차장 확충 순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19-09-24 10:53

김해시가 전국체전을 대비해 조성한 시청 주변 공용주차장 전경.(사진제공=김해시청)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2023년까지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는 동시에 유료화를 통해 주차 순환율을 높인다.

또 원래 용도대로 잘 사용되지 않는 부설주차장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처분에 나선다.

김해시는 ‘2023년 전국체전’에 대비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주차장 확충 종합대책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시는 체전 손님맞이를 위해 추가적으로 확보해야 할 것으로 추산되는 1만1000여면의 주차공간의 80%에 달하는 9000여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체전 대비 주차장 확충대책 추진으로 민선7기 허성곤 시장 공약인 주차공간 3000면 추가 조성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올해 말이면 주차공간 3000면 확충의 69%를 달성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올해 주요 주차장 확충사업 중 연말 준공 예정인 진영화물자동차휴게소 조성사업만 남겨 놓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민선7기 첫해인 2018년 284면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1740면을 더해 민선7기 1년 6개월간 총 2024면을 조성한다.

2019년 주요 사업을 보면 ▶진영화물자동차휴게소 424면 ▶내동 평전사거리 주차장 92면(46면 추가) ▶율하 먹자촌 공영주차장 20면 ▶노상주차장 내외동 109면, 장유3동 126면 ▶시청역 복합주차장 454면(328면 추가) ▶테크노밸리 공영주차장 444면 등이다.

시는 내년까지 850여면의 공용주차장을 추가해 3000면 조성의 이행률을 9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 ▶거북공원 주차타워 107면 ▶무계 먹자촌 공영주차장 50면 ▶율하 카페거리 공영주차장 30면 ▶진영1지구∙삼계∙내덕∙관동동 공영주차장 280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화물차 공영차고지도 지속적으로 늘린다.

내년 10월까지 생림면 사촌리에 80면을 조성하고 이어 2022년 말까지 진영 금봉교차로에 150면, 장유 응달에 30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내년 한 해 동안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 전역 주차장 실태조사 용역을 수행, 주차장 확충 기본계획을 수립해 보다 효율적으로 주차공간을 늘려 갈 방침이다.

7월말 기준 김해에는 공영주차장 98곳(1만3221면), 민영 236곳(8755면), 부설주차장 2만3405곳(25만4036면) 등 2만3739곳에 27만6012면의 주차공간이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차량등록대수에 비해 주차면수가 조금 더 많지만 인구밀집지역으로 주차 수요가 몰리는데다 주차장의 90% 이상인 부설주차장이 원래 용도대로 사용되고 있지 않아 기존 주차장 활성화와 동시에 주차 공간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주차장 확충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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