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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예술회관서 ‘人水火風(인수화풍)’ 공연 선보인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9-24 15:33

공연예술팀 ‘얼쑤’ 인수화풍 타악 퍼포먼스 모습.(사진제공=산청군청)

경남 산청군은 오는 26일 오후7시30분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타악 퍼포먼스 ‘人水火風(인수화풍)’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상주단체(산청문예회관 상주단체 극단 현장) 간 교류작품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광주문화재단이 후원, 전통문화예술연구회 ‘얼쑤’가 주최한다.

타악 퍼포먼스 ‘인수화풍’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성과 정교한 예술성을 겸비한 퓨전타악 공연으로, 자연의 순환 원리를 소재로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독특한 신명의 호흡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극단 현장 관계자는 “작은 점 하나에서 비롯된 무수한 생명들은 그들보다 더 무수한 관계를 만들어가며 성장한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각 파트별 주제에 맞춰 생명의 태동, 성장, 소멸의 과정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그대로 그려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혼돈과 질서를 동시에 선보이며 펼쳐지는 역동적인 무대에 다함께 빠져 보는 흥겨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 연령이 관람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70분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이번 공연을 펼치는 ‘얼쑤’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인 풍물굿을 발전시키고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지난 1992년 창단됐으며, 현재는 풍물굿을 모태로 남녀노소는 물론, 동∙서양 모두가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전문타악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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