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금산인삼, 천오백년의 가치를 담다’ 금산인삼축제 27일 ‘팡파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남태기자 송고시간 2019-09-25 14:27

금산축제관광재단, 역사성, 문화성, 현대적 가치를 담는 프로그램 접목
27일 오후 7시 개막식, 남진, 최진희, 신유, 윙크 등 8명의 축하공연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38회 금산인삼축제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인 금산인삼광장 일원./아시아뉴스통신=김남태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남태 기자]금산으로 들어서는 도로변마다 말끔하게 정리되고 울긋불긋 핀 꽃들이 활짝 펴 반기고 있어 금산인삼축제 성공개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인삼축제 행사장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인삼축제 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걱정했으나 올해는 태풍 ‘링링’과 ‘타파’ 2개의 태풍이 지나가 최적의 가을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행사장에는 각 주제별 대형텐트가 들어서면서 위용이 갖춰지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부스마다 내부 마무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축제현장 또한 화사하게 꾸며진 꽃동산이 곳곳에 자리를 잡아가면서 축제장의 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올해 인삼축제는 금산축제관광재단이 지난 5월 공식출범함에 따라 관 위주의 축제에서 민 위주의 분위기가 조금씩 연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축제 성공개최의 기대감이 그 어느 해보다 높다.

이에 관 주도의 산업형 축제에서 민간으로 이양되는 전환점이라는 시점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접목이 조심스럽게 시도되고 있어 그 의미가 부여되고 있는 것이다.

‘금산인삼, 천오백년의 가치를 담다’라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 금산인삼의 역사와 전통성, 현대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금산인삼문화촌, 강처사 마을, 청소년 문화난장, 인삼골 홍보장터 등의 콘텐츠가 보강됐고, 행사장은 체험과 판매구역을 전략적으로 구분해 구역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축제 브랜드 강화를 위한 B.I제작, 모바일 및 SNS 홍보 강화, 열차 이용고객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운행 등도 변화된 모습이다.
특히 가족형 방문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들이 행사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건강놀이터를 새롭게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자연과 모험을 테마로 트램펄린과 볼풀장, 흔들다리와 터널 놀이 등 어린이의 상상력을 높이는 이색 놀이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강처사 마을에서는 약탕기를 이용한 효자탕 만들기, 백제시대 복식체험 등의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호응을 얻을것으로 보여진다.

이외에도 인삼씨앗 고르기, 인삼 깎기·접기·말리기 등의 인삼전통문화 체험과 맷돌, 지게, 키 등 전통도구 등 이색적인 체험도 준비가 돼 있다.

인삼공방거리의 경우 인삼주병 만들기, 인삼딸 LED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의 인삼아트 체험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건강미인관에서는 동안 메이크업,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의 다양한 미용콘텐츠가 발길을 잡아 여성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을것으로 전망된다.

금산인삼축제는 부모님은 물론 지인들에게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알뜰 쇼핑의 기회로 축제기간 중 행사장 내 국제인삼교역관 및 인삼약초시장에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삼약초제품 구입할 수 있다.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9시 25분까지 치러지는 개막식에는 다락원예술단, 필하오닉 오케스트라, 소년소녀합창단, 인삼골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범수, 장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어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발전방향을 3D 모션그래픽 영상으로 표현하고 춤과 음악, 대북이 함께 하는 신명나는 공연으로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JTB 열린콘서트 개그맨 손헌수의 사회로 남진, 최진희, 신유, 윙크, 영기, 레이디티, 차오름, 강혜연 등이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하게 된다.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문화관광축제 제38회 금산인삼축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남이면 성곡리 개삼각에서 열리는 개삼제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