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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 '학다리' 안전사고 예방 대책회의 가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19-09-30 13:28

양산경찰서는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북부동 소재 '구름다리' 자살,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

경남 양산경찰서(서장 이정동)는 지난 30일 지자체,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개최했다.

특히 양산시 북부동 소재 구름다리(일명 학다리)에서의 자살예방과 안전사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양산종합운동장과 춘추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다리인 구름다리(일명 학다리)는 2010년 6월 준공 이후 양산의 관관명소로 인근 지역까지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들어 자살 기도자가 증가하고 있고,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다는 판단에서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구름다리 난간 높이 조절과 CCTV 추가 설치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노후화 된 시설을 보강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양산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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