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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4대 수도시설 안전망 구축사업 순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19-10-01 10:03

인구 60만 대비 2022년까지 1200억 투자
김해 삼계정수장 전경.(사진제공=김해시청)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60만 인구에 대비한 4대 수도시설 안전망 구축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김해시는 최장 2022년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업에 총 1200억원을 투자한다.

먼저, 정수장 단수 사고에 대응한 삼계∼명동정수장 간 네트워크 사업과 삼계정수장 급수지역에 긴급사항 발생 시 최대 12시간 용수를 안정적으로 저장, 공급할 수 있는 삼계배수지 증설공사은 현재 마무리 단계로 내년 상반기 중에 준공 계획이다. 이들 2개 사업 사업비는 각 195억원이다.

또 안정적인 취수를 위해 385억원을 투입하는 도수관로 복선화사업은 현 공정률 20%로, 오는 2021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16일 생림가압장 도수관로 누수사고로 4일간 시 전역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사태를 계기로 현재 창암취수장∼생림가압장 간 단일 도수관로를 이원화하기 위해 6.89km 구간에 도수관로를 매설 중이다.

명동정수장 증설사업은 43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 내년 상반기 착공,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1일 시설용량이 10만5000㎥에서 14만5000㎥로 늘어나 장유, 진영, 한림, 진례, 주촌지역에서 추진 중인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필요한 상수도 공급기반을 갖추게 된다.

임주택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도시 확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시 곳곳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연중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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