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36억원을 들인 삼계정수장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5년마다 실시하는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내구연한이 경과했거나 효율이 저하된 노후 응집침전지, 전기설비, 배출수 처리시설 등을 개량하는 것이다.
현재 응집기, 스컴제거설비를 교체하는 응집침전지 개선공사를 비롯해 전기실 전동기제어반 교체공사, 농축조 내 슬러지 수집기 같은 기계설비를 교체하는 배출수 처리시설 공사, 슬러지 자동 이송과 방류수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재건 김해시 삼계정수과장은 “노후시설 개선으로 안전사고 위험 없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정수, 배출수시설의 효율 향상으로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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