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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하수처리시설 노후 감시제어 개선으로 스마트한 운영 기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19-10-01 10:53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이달부터 하수처리시설인 오수중계펌프장의 노후화된 감시제어 시스템 개선 사업에 착수, 올해 말 완료하게 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할 사업은 전하∙삼정오수중계펌프장 2개소에 1억4000만원을 투입, 노후된 감시제어반을 최신 제어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원격운영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김해시 최대 공공하수처리시설인 화목맑은물순환센터(14만5000㎥/일) 중앙제어실과 전하∙삼정오수중계펌프장간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 동안 24시간 인력으로 조정하던 중계펌프장 설비를 자동화하고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설비안전을 위한 보안 기능이 있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 중계펌프장 설비의 비상 상황을 실시간 전송해, 각 현장 직원의 신속한 조치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원격감시 기능을 강화하게 됨은 물론 인력 운영비 등 예산절감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재문 김해시 하수과장은 “이번 노후 중계펌프장 감시제어 운영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스마트한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오수중계펌프장은 하수의 이송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일정한 수위가 될 때까지 하수를 모았다가, 강한 압력을 주어 다시 공공하수처리장으로 흘러 보내는 시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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