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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승희기자 송고시간 2019-10-02 12:58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울산시는 10월 5일 오전 9시 30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제2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한 ‘2019 시니어 문화 박람회’를 개최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범시민적 경로효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령화 시대 건강한 노인상 정립과 경로효친사상 앙양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던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올해부터 어르신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니어 문화 박람회’로 확대해 개최하게 됐다.

특히 기존 의례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공연을 펼치고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어르신이 주인이 되어 시민과 소통하는 첫 기획 시도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 기념식, 구․군 노인지회별 프로그램 발표, 노인복지관별 경연대회, 시민참여 체험․전시 부스 운영, 2019 노인 일자리 전시회,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에 기여한 시민 등 24명에게 표창이 수여되고, 올해 100세가 되신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한다.

이어지는 ‘프로그램 발표’와 ‘경연대회’에서는 구․군 노인지회에서 선발한 8개 팀 179명이 실버 체조, 댄스 등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11개 노인복지관에서 선발한 22개 팀 439명이 합창․댄스․악기연주 경연을 펼친다.

또한 관내 노인복지관과 노인연합회에서는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익힌 재능을 부스 15개 운영을 통해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 관내 5개 시니어클럽과 내일설계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행사장 일부에 ‘2019 노인 일자리 전시회’ 장을 마련해 노인 일자리 생산품(비누, 방향제 등)을 전시․판매하고, 어르신들의 중요한 관심 사항인 노인 일자리 사업 홍보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와 고령화 추세에 따라 이번 행사를 통하여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고, 세대 간 벽을 허물어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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