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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경영 도약 발판 마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미내기자 송고시간 2019-10-02 13:00

-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 선정, 2029년까지 국비 등 75억원 투입
- 임도시설 조성‧숲가꾸기‧목재생산·산림복합경영 등 추진
춘천시 로고.

춘천 임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시정부는 최근 산림청이 공모한 ‘2020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정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75억원을 투입해 경제림 육성과 사유림 경영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시정부와 경영주체인 춘천시산림조합은 앞으로 산림 경영 기반시설 확충과 산림 내 벌채, 조림, 숲 가꾸기, 벌채로 이어지는 산림 선순환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산림 복합경영으로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장‧단기 소득 창출은 물론 사회적 기업 육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경영단지 일대의 산촌마을 소득 수준을 향상시키고 춘천시의 산림자원 산업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춘천시산림조합,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 산주 대표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공모 사업은 국‧도비 지원율 79%로 지자체의 선호도가 높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됐으며 공모에 신청한 전국 15개 지자체 중 시정부와 함께 경남 고성군과 충남 청양군 3곳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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