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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김상교, 경찰 유착관계 불지핀 인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0-03 10:53

▲버닝썬 폭행 사건 제보자 김상교 씨(사진=ⓒ김상교 인스타그램)

강남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의 신고자 김상교 씨가 다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주목을 받는 모양세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클럽 이사와 보안요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늑골이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경찰에게까지 폭행당했다고 주장, 경찰과 유흥업소의 유착의혹에 불을 지핀 인물이다.

이에 지난달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40명 중 12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징계자 12명 중 3명은 파면, 9명은 견책 처분을 받았다.

한편, 김상교 씨의 나이는 29세이며 직업은 비주얼 아트디렉팅으로 알려져 있다. 김상교 씨의 직업인 '비주얼 아트 디렉터'는 광고 영상이나 뮤직비디오 등 영상 제작에 관여하는 일을 주로 한다. 

김 씨는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건을 파헤치면서 제가 물러나야 할 지점은 이곳이라고 정해놨다”며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동료들을 챙기고 본업인 문화예술을 하러 돌아가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버닝썬 관련 알게 되신 모든 분의 연락을 일절 받지 못합니다. 갑작스러우시겠지만 미안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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