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로고. /아시아뉴스통신 DB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제18호 태풍 “미탁”로 인해 발생한 정전경험 4만 8천 여 정전 가구로서 지난 태풍 17호 “타파”로 인한 발생한 정전경험 (2만8000호)의 피해 정도에 비해 배가 된다고 4일 밝혔다.
한전은밤샘 작업을 통해 99.1 % 복구를 대부분 완료했으며 도로가 완전 유실되거나 산사태 복구로 진입이 어려운 개소는 오늘 거의 복구완료 예정이다.
또 한전은 태풍 '미탁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969명이 비상 근무하는 등 가용 자원을 전사적으로 가동해 정전 및 설비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했다.
한전 관계자는 “태풍은 지나갔더라도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옥 주변 등에서 끊어진 전선을 발견한 경우 감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임의로 만지지 말고 안전한 조치를 위해 한전(국번 없이 123)에 반드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