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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벌레 '청딱지개미반날개' "물리면 절대 만져선 안 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0-05 06:19

화상벌레 '청딱지개미반날개' "물리면 절대 만져선 안 돼"-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상벌레가 국내 곳곳에서 목격되며 시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 화상벌레는 스치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통증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68년 전남 지역에서 유행했던 화상벌레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다. 화상벌레는 최근 전북 완주 A 대학교 기숙사에서 발견됐다. 현재 학교와 보건 당국이 신고를 접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화상벌레인 청딱지개미반날개 크기는 약 6~8mm 정도로 머리와 가슴, 배의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고 전체적으로는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고 있다.

특히 화상벌레는 체액에 '페데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있어 물리거나 접촉되면 페레더스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고 물리면 한동안 증상이 없다가 하루 뒤 붉은 발진과 물집이 생긴다.

이미 발진이나 물집 등이 생겼다면 국소 스테로이드와 경구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등을 사용해 치료해야 하며 화상벌레에 물렸을 때는 만지거나 긁지 말고 흐르는 물이나 비누로 충분히 씻은 후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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