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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호수공원서 제7회 세종축제 '여민락' 팡파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0-06 09:18

5일 개막식 9일까지 신도심과 구도심서 다양한 행사
개막공연은 세종솔로이스츠 대합창 거미 공중예술 등
세종시는 5일 호수공원에서 제7회 세종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5일 저녁 호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7회 세종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여민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9일까지 호수공원과 조치원읍 일원 등 세종시 곳곳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시의장, 최교진 교육감 및 올해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김종민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 이어진 공연에서는 세종솔로이스츠가 여민락교향시를 연주했고 신도심과 구도심 시민 40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대합창'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를 수놓은 가수 거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구르미 그린 달빛' '러브레시피' 'You are my everything' 등 노래를 불러 호수공원 야경과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세종시는 5일 호수공원에서 제7회 세종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어 매화공연장에서는 프랑스 공중예술서커스단 소다드가 '그리움'이란 주제로 수준 높은 줄타기 공연을 선보이는 등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이 시장은 "세종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을 맞아 선선한 날씨를 보인 이날 호수공원 일원에는 가족단위로 나온 시민들이 텐트 등을 치고 가족들과 한가롭게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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