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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허왕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가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19-10-07 17:18

5일 연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회 허왕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사진제공=김해시청)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5일 연지공원 특설무대에서 ‘제3회 허왕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허왕후 콘텐츠 공모전은 지난해와 달리 인제대학교 LINC+사업단과 (재)김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김해시와 주한 인도대사관이 후원하는 가야사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특별공모(김수로와 허왕후의 인연) 형식으로 대학생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부문을 확대해 진행됐다.

지난 8월5일부터 9월23일까지 접수된 16건의 스토리 가운데 주제와 내용의 연관성, 독창성, 대중성, 구체성 등 총 4개의 심사 기준에 따라 총 3작품을 선정했다.

김해시장상(상금 100만원)에는 초등인형극 대본 ‘우리 할머니는 허왕후’를 출품한 노혜진 씨가, 주한인도대사상(상금 $500)에는 소설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를 출품한 김한솔 군이, (재)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장상(상금 50만원)에 웹드라마 ‘마음이 이끄는 대로’를 출품한 장지영 양이 선정됐다.

향후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수(秀)필름이 협찬하는 작품화 과정 컨설팅을 통해 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후속화 사업이 가능한 작품의 경우 다양한 분야로 재창작해,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을 찾아 수상자들과 함께 했으며, 소누 트리베디 신임 주한인도문화원장도 참석, 자리를 더욱 빛냈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수상작들은 전반적으로 짜임새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었으며, 내년 공모전에도 많은 분들이 참가해 김수로와 허황옥의 러브스토리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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