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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윤중천 별장서 접대" 윤석열 '뿔' 났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0-11 08:33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중천 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간지 한겨레 측은 1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유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 씨 별장에서 성 접대를 받았으나 검찰이 이를 덮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에 검찰청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1일 한겨레는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윤씨로부터 자신의 별장에서 윤 총장에게 접대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 이를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에 전달했으나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한겨레는 당시 진상조사단이 이런 진술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했고,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를 통해 검찰로 넘겼으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총장에 대해 기초사실조차 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검은 대변인실을 통해 "검찰총장은 윤씨와 전혀 면식조차 없다. 당연히 그 장소에 간 사실도 없다"며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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