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경제사절단이 인도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
충북도는 6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수출기업 10개사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인도, 스리랑카에 파견해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촉진을 위한 해외마케팅을 활동을 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수출상담회 2회(아마다바드. 뭄바이), 인도 구자라트주정부 우호교류 방문, 스리랑카 정부 간담회, 기업인 교류회 등 통상과 교류 활동을 했다.
경제사절단은 인도 구자라트주 정부를 방문해 충북도 전략산업인 태양광, 바이오, 화장품․뷰티 등을 소개하고 사업 진출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등 양 지역 경제 우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뭄바이에서는 인도산업협회장을 비롯한 인도 기업인들과 장현봉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고문을 비롯한 충북 기업들 간 상호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와 인도 산업협회 간 MOU를 체결하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아마다바드와 뭄바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가진 수출 상담을 통해 87건 822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7건(58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스리랑카 콜롬보에서는 스리랑카 정부 외자국(Development of External Resources)을 방문, 공적개발원조(ODA) 및 정부조달 사업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주스리랑카 한국대사, 코트라 콜롬보 무역관장, 코이카 스리랑카 사무소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스리랑카의 경제현황을 청취하고 충북의 스리랑카 수출시장 교두보 확보 및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진출 협조를 요청했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신남방 핵심지역인 인도, 스리랑카 지역에 도내 기업이 진출해 수출시장을 확대,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