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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10월19일 문화의 날 '풍성한 전통잔치' 곳곳서 선보인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0-13 10:14

경기 수원전통문화관의 '나의 작은 전통혼인례' 모습./(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19일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전통문화에 현대적 느낌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수원화성 성안 곳곳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국화가 만발하는 지금 국화향 가득한 수원전통문화관에 가보길 추천한다.

우선, 제철 재료를 활용해 평범하지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식도락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인 토요미식회를 소개한다.

토요미식회는 어려운 전통음식이 아닌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주말 프로그램이다. 음식에 대한 이론과 조리기구 사용법, 조리법 등을 배운 후 직접 음식도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이날은 보양식인 안동 닭찜과 가을무 굴 무침을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세시풍속-북새통 중양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화를 주제로 국화차 시음은 물론 국화전과 국화주, 국화매듭 주머니 등을 만들 수 있다.

중양절 때에는 농사를 결산하는 추수를 하고 작물을 수확하였으며, 이날은 탈곡과 타작체험, 솟대 만들기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수원전통문화관의 '나의 작은 전통혼인례'도 관람 가능하다.

아름다운 한옥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방식으로 올리는 저비용 작은 결혼식으로 실제 결혼하는 신랑⋅신부를 만날 수 있다.

수원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대가의 초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가의 초대는 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활성화 사업으로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이수자, 전수자들이 선보이는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살풀이춤 예능보유자 김복련 선생이 연출한 탈춤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탈춤도 직접 배울 수 있다.

또한, 제57호 이연욱 불화장이 진행하는 민화 그리기 체험도 가능하다. 제14호 김순기 소목장의 창호 문살 소품전 전시도 운영한다.

박래헌 대표이사는 "국화향이 가득한 가을날 우리 재단이 준비한 문화예술진흥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50여년 전에 제정된 문화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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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진한 ( : 2019-10-13)
    유교의 최고신이신 하느님(天)주재하에, 계절의 신(神), 산천(山川)의 신(神)들께서 만들어내시는 아름다운 자연. 국화의 계절, 그리고 곧 단풍철!


    http://blog.daum.net/macmaca/2782



    고려시대는 치국의 도가 유교, 수신의 도가 불교인 특이한 시대. 한국은 유교나라임. 불교는 한국 전통의 조계종 천민 승려와 주권없는 일본 불교로 나뉘어짐.
    http://blog.daum.net/macmaca/2746

    세계사로 볼때,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