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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경유차량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0-13 11:05

14일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 엔진교체 지원 신청 접수
세종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엔진교체를 지원 한다./아시아뉴스통신DB

세종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2억 37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약 80대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등록돼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이며 신청기간은 이달 14일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고 차량 소유자가 부담해야 하는 자부담금은 장치비용의 10~17%다.

지원절차는 차량소유자가 장치제작사로부터 차종에 적합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안내받고 계약한 후 장치제작사가 세종시 승인을 받아 장치를 부착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은 지난 2005년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노후 건설기계 3종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 자부담금 없이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 36대의 건설기계 지원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예산소진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지난 2004년 이전 제작 굴삭기와 지게차를 대상으로 엔진교체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지원절차는 운행경유차 저감장치 부착과 동일하며 약 10대 지원 예정으로 14일부터 신청 접수를 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은 2년 엔진교체 차량은 3년간 의무적으로 운행을 해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내 탈거할 시에는 사용기간에 따라 지원금액을 회수하게 된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운행경유차와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사업에 해당 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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