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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경새재서 '문경사과장터' 오는 27일까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10-13 12:38

고윤환 문경시장이 주요 인사들과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문경시청)

경북 문경 사과축제추진위가 주최하는 '문경사과장터'가 12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문경새재에서 열린다.

축제추진위는 개장 첫날 4만 인파에 1억 판매고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해마다 문경새재에서 성대하게 치르던 '문경사과축제'를 경기도 지역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대행사를 없애고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새롭게 단장했다.

문경사과장터의 대표 품종은 '양광'과 '감홍'이다.

'양광'은 가을을 알리는 품종으로 색깔이 고우면서 신맛과 단맛이 절묘해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 문경은 107㏊를 재배하고 있다.
 
12일 경북 문경새재에서 열린 '문경사과장터'에 참석한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홍보관 앞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문경시청)

우리나라 최초 토종 품종인 '감홍'은 식감과 단맛이 단연 일품이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소비층이 두터워지고 있지만 재배기술이 어려워 대부분 문경에서만 재배하는 희귀품종으로 187㏊를 재배해 대한민국의 사과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문경사과장터는 지난해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사과를 판매해 소비자들은 부담 없이 맛있는 문경사과를 구입할 수 있다.

사과 따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사과 관련 체험장을 마련해 관람객을 발길을 잡았다.

또 문경사과 홍보관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문경사과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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