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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아내병 "희소병으로 일주일만에 하늘로" 누리꾼 '울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0-13 16:08

김민우 아내병 "희소병으로 일주일만에 하늘로" 누리꾼 '울컥' /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김민우 아내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8월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김민우는 아내 이야기를 털어놨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 이야기를 시작하자 패널들고 울컥했다.

김민우는 "2017년 7월에 아내가 병원에 입원하고 그때 저는 지방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다"며 "더 늦기 전에 집사람한테 와야지 하고 왔는데 그날부터 점점 증상이 악화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딸 키우느라 함께 여행도 못 갔다. 열심히 살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하더라. 병원에 갔는데 이상이 없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또 그는 "다음 날 열이 계속 올라서 병원에 가니 큰 병원에 가라더라. 제일 센 약을 투여하고 치료했지만 차도가 없었다"며 "의사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더라, 뇌까지 전이가 돼서 '내 생일이 언제야'라고 묻는데 (아내가) 똑바로 대답을 못했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딸은 '엄마가 미국 갔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계속 숨길 수는 없어서 '엄마가 널 만나고 싶어하는데 엄마가 빨리 하느님을 만날 수도 있을 거 같아'라고 얘기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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