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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환·이기형 의원, 김포 마산동 일대 둘레길 조성·운유공원 종합개선 추진 간담회 열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0-14 17:04

11일 경기 김포시 마산동 일원 둘레길 조성 및 운유공원 종합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철환(김포3)·이기형 의원(이상 민·김포4)은 11일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허산, 가현산, 운유산(마산동 376-1번지 일원)의 둘레길 조성 및 운유공원 종합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김포한강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이기형 의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상임위원인 김철환 의원의 주재로 개최된 가운데 경기도 산림과, 산림환경연구소, 김포시 공원녹지과, 공원관리과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가현산, 운유산 일대의 둘레길과 운유공원 내 현황 보고청취와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두 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신도시 확대와 함께 허산에서 운유산에 이르는 산행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시설 등으로 보행로가 단절되었으며, 운유공원은 지난 폭우에 따른 토사유출 위험 발생으로 공원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보행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이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 발생과 주민 요구에 따라 김포시는 군측과 지속적으로 협의 및 토지사용 협조 요청을 해왔으며, 도로변 보행데크 및 야자매트 설치, 안전시설 및 안내시설 설치, 보행로 주변 식생 정비, 보식, 휴게쉼터 조성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총 사업비는 5억5000만원으로 오는 2020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유공원(마산동 621-12 일원)은 탐방객의 안전과 더 나은 휴식여건을 도모하기 위하여 공원 내 1억7000만원을 투입해 경관을 고려한 사방사업과 2억6천만원을 투입하는 종합개선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산사태와 같은 절개지 안전사고에 따른 도민 피해와 국토훼손 방지를 위한 토사 저지용 ‘깬돌 흙막이’를 공원 내 계곡 4개소에 오는 11월말까지 설치키로 했다.

이기형 의원은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원조성으로 김포시민의 워라밸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관련된 도비 확보에도 노력하는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의원은 "현재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문수산 훼손 등산로 복원사업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다"며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김포 시민의 여가와 지속적인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김포 지역 도의원이 원-팀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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