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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인천 강력범죄 지속적 증가추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19-10-15 22:47

인천 맞춤형 외국인 범죄 대책 시급
15일 오후 2시 '2019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경찰청에서 실시된 가운데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이 이채익 감사반장에게 선서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15일 오후 2시 인천경찰청(청장 이상로) 국감에서 최근 외국인 범죄는 감소했으나 강력범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인천시의 외국인 범죄는 2016년 2045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1815건으로 줄어들었으나 강력범죄인 강간 및 절도, 폭력은 2014년 251건에서 지난해 2866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청장 이상로) 국감에서 질의 및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김한정 의원에 따르면지난 5년간 인천시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총 9401건을 기록했다. 연평균 1880건의 외국인 범죄가 발생 하루 5.2건 꼴로 벌어지는 셈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강간 2014년 31건→ 2018년 52건, 절도 2014년 96건→2018년 204건, 폭력  2014년 124→ 2018년 453건 등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한 마약 범죄도 연평균 42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사기 및 위조, 횡령과 같은 지능 범죄도 연평균 330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김한정 의원은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인천에서 특화된 범죄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외국인에 대한 잘못된 혐오가 조성되지 않도록 맞춤형 대응을 면밀히 검토해야한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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