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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역활성과, 군정현안 언론브리핑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19-10-16 07:19

브레이커힐스 리조트, 군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 등 주요시책 다뤄
15일 김성근 남해군청 지역활성과장이 군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단에게 군정현안과 관련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이 소통하고 함께하는 군정 실현의 일환으로 의견수렴 등 피드백을 통한 정책 반영을 위해 부서별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은 15일 지역활성과가 현안사업 추진사항 설명을 통한 군정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군정현안 언론브리핑에는 김성근 지역활성과장과 부서 팀장, 출입기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명리조트 투자유치사업 등 지역활성과가 추진 중인 시책들이 소개됐다. 

김성근 지역활성과장은 "내일을 밝히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튼튼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브리핑을 시작했다.
 
이어 브레이커힐스 남해(대명리조트) 투자유치사업. 군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 소상공인 지원 및 남해전통시장 활성화, 농어촌 환경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기자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남해 대명리조트 조성사업은 오는 3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총사업비 2,587억 원이 투입돼 미조면 설리의 해안절경지에 타워동 1동과, 빌리지 28동 등 579실을 갖춘 프리미엄 리조트가 건립된다. 

특히 남해 대명리조트는 ‘부서지는 파도의 언덕’이라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Breaker Hills’라는 신규 브랜드로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대명리조트가 준공되면 보물섬 남해군이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는 계기 마련과 함께 기존 숙박수요와는 별개로 수십만 명의 새로운 방문객을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공사 추진과정에서 건설업 경기 부양과, 숙박·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남해대학,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군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22억 원이 투입돼 남해읍 일원 13개 마을 3,200여 세대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주민 자부담금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되는 공사비를 지방비로 충당하고, 다세대주택(2가구 이상)이나 공동주택은 추가로 공유시설(LPG저장시설부터 세대의 대지경계선까지) 공사비 10%를 지원한다. 또 기존 가스보일러나 가스배관을 사용할 경우는 각각 10만원, 5만원을 경감해 준다.

이밖에도 남해화폐 화전(花錢) 유통 촉진이 가져온 관내 자금의 역외 유출 최소화, 소상공인 지원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적기업 등 취약계층 일자리제공 사업, 주민 주도형 공모사업 추진 등에 대한 브리핑과 이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김성근 지역활성과장은 브리핑을 마무리하며 “활기찬 지역경제 조성, 일자리 잡고 행복 잡고,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투자유치 환경 조성, 에너지복지 실현, 공모사업 통한 농어촌환경 개선 등 6개 성과목표 실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안사업 추진과정에서 잘 검토하고 고민해 성공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군민들에게서 희망가가 울려 퍼지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6월11일 기획예산담당관 주재 언론브리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부서별 언론브리핑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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