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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 ‘정례브리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0-16 14:05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은 16일 스마트혁신산업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발표한 사업은 ▶전국 최초 산업생태지도 만든다 ▶대한민국 스타트업 축제 창원에서 열린다 등이다.

◆창원시, 전국 최초 산업생태지도 만든다

-데이터 기반 산업생태계 분석 시스템 구축 통해 맞춤형 기업지원 추진

창원시가 실세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산업생태계 분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생태지도를 만든다.

‘산업생태계 분석시스템’은 예측, 추정모형이 아닌 실세계의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한 산업현황 분석을 통해 산업구조를 분석하고, 산업의 집적∙연계 특성에 맞춤화된 기업지원사업을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과 손을 맞잡았다.

창원시와 KISTI는 지난 9월30일 창원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등 KISTI의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ISTI는 과학기술 분야의 정보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3000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탑재해 기업 정보와 품목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밸류체인네트워크시스템(이하 VCNS)을 구축하고 있다.

창원시는 1단계로 VCNS 도입해 산업육성 정책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창원시 지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산업생태계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기업검색, 산업현황 분석 모니터링, 주력산업 Value Chain 도출, 산업 생태계 기반 중소기업 지원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으로 창원시 기반의 산업생태계 분석시스템 구축까지 완료되면 정책과 전략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Value Chain 분석, 산업과 관련 기업분석을 통해 기업 간 기술교류∙거래를 확대 지원하고 기업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가치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산업생태계 지도(예시).(사진제공=창원시청)

◆대한민국 스타트업 축제 창원에서 열린다

-기술혁신 도시 창원서 ‘2019 코리아 스타트업 테크쇼’ 개최

창업문화 저변확산과 기술혁신형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19 코리아 스타트업 테크쇼’가 오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 등 8개 기관이 주관하는 지역 최대 스타트업 축제로 100여개의 스타트업(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홍보, 투자유치, 네트워킹 활동과 기술 혁신형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5월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지방중기청, 코리아스타업 포럼 등 관계 기관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공동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번 3일간 진행되는 ‘코리아 스타트업 테크쇼’에는 전시부스 86개, 비즈매칭 프로그램, ‘기술혁신 창업생태계 조성방안’ 컨퍼런스,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 경진대회와 영남권 벤처투자 로드쇼, 경남 메이커 페스티벌 행사가 메인무대와 서브무대에서 개최된다.

또한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버스킹 공연과 4차 산업 체험관의 AR, V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류효종 국장은 “올 상반기 우리시는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제조혁신을 위해 ‘창원형 기술혁신 창업생태계 조성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며 “이 일환으로 개최하는 ‘2019 코리아 스타트업 테크쇼’가 향후 유망 기술 혁신형 스타트업을 선보이는 대표행사로 자리 매김해, 우리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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