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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약사마을 축제 '약사무니읽기' 오는 19일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19-10-16 14:48

강원 춘천시는 오는 19일 약사천 일대에서 마을 축제인 '약사무니 읽기'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약사무니읽기 축제는 약사명동의 풍경과 사람, 식물, 역사 등을 접할 수 있는 축제로 사람무니와 마을무니, 약사천무니 총 세 개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람무니에서는 60년이 넘은 가옥을 재탄생시킨 터무니 창작소에서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무니가 담긴 초상화 작품이 전시되며 마을의 다양한 공간을 방문해 이야기를 듣는 '사람 점방'이 진행된다.

마을무니에서는 보물찾기 컨셉의 '약사리 보물찾기'와 리사이클(Recycle) 아트인 '자투리 갤러리 싹틈'도 꾸며진다.

또, 아트투어, 역사 투어, 식물 투어 등 테마별로 마을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약사천무니에서는 일일 책방 '약사 서적'과 약사천을 배경으로 설치된 공공예술 '약사천천희'도 열린다.

이 밖에도 주민들과 저녁을 나눠 먹는 '한 끼 가치' 와 '퍼레이드' 등도 진행하며 이날 축제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대추차를 제공하고 다양한 미션수행을 통해 마을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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