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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내 첫 ‘셉테드 버스정류장’ 설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0-16 17:21

창원시가 도내 최초로 셉테드 디자인을 적용해 설치한 버스정류장.(사진제공=창원시청)

안전이라고 적힌 축구공을 캐칭하는 경찰관의 모습. 축구골대를 연상시키는 버스정류장의 모습이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도내 최초로 셉테드 디자인을 적용한 버스정류장 설치를 통해 범죄예방과 안전도시 창원의 시작을 알렸다.

셉테드(CPTED)는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줄임말로서 범죄예방디자인을 뜻하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6월 다중이용∙범죄위험지역 사전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총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성산구 시민생활체육관 앞에 셉테드 디자인을 적용한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축구경기장의 골대를 연상케 하는 버스정류장의 외관과 밤길을 환하게 비추는 안전축구공을 캐칭하는 경찰관의 모습이 범죄예방과 안전도시 창원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도내에서는 최초로 창원시가 셉테드 디자인을 적용한 버스정류장을 도입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밤길 안전과 안전도시 창원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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