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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다문화 SNS 서포터즈 발대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19-10-17 08:15

16일 김해시가 ‘제1기 다문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김해시청)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제1기 다문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서포터즈는 SNS를 활용해 김해시정과 다문화정책을 내∙외국인에게 알리는 다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7명, 베트남 4명, 일본 3명, 필리핀 1명, 캄보디아 1명, 러시아 1명 등 6개국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다문화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활용해 김해시정과 다문화정책, 육아와 일상의 다양한 정보를 한국어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로 홍보하고 소통한다.

“한국에 온지 8년차가 된다”는 한 중국인 서포터즈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힘들었다. 사회 인식이나 지원제도가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힘들어 하는 후배 결혼이민자들에게 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한 선배 결혼이민자로서 신규 결혼이민자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정홍보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다문화가족의 성취감과 자존감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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