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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2035년까지 인구 성장 예상...도시 경쟁력 재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0-17 11:50

15년 뒤 예측인구 12만8000명, 충남도내 인구 잠재 성장률 1위 예고
군이 입증된 통계로 미래 충남을 홍성이 주도한다는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홍성군이 오는 2035년까지 인구 잠재 성장률 도내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재편될 것이라 17일 밝혔다.
이는 충남도 홈페이지 통계정보관 도내 시.군 장래인구 추계 분석을 종합한 결과다.

군의 인구는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2035년까지 인구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예측 인구는 12만8000명으로, 2015년 인구 대비 성장률 37.9%를 기록해 2위인 시군의 15% 뛰어넘는 압도적 1위로 분석됐다.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0~14세 유소년 인구와 15~64세 생산가능인구의 인구 증가율 추이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유소년 인구는 2015년 1만1809명에서 2035년 1만4885명으로 26%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돼 감소가 예상되는 여타 시군과는 다른 추이를 나타냈다.

2위 시군은 7.2%로 나타나 3배 이상 압도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군이 추진 중인 교육 인프라 조성 등 중부권 교육특구 육성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가능 인구는 2015년 6만1585명에서 2035년 7만1002명으로 늘어나 15.3%의 증가세가 예상되고 2위 시군은 5.6% 성장에 그쳤다.

그 밖에 군은 생산가능 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는 59.8명으로 계룡과 천안에 이어 3위를 차지, 생산인구가 늘어나며 어르신들 부양을 안전하게 떠받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 충남을 홍성이 주도한다고 입증된 통계로,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교육 인프라 구축과 생산가능 인구 증가에 따른 취업률 증가 등 분야별 시책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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