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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 협동조합 도시 ‘인큐베이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승희기자 송고시간 2019-10-17 11:53

강원 춘천시정부 전경.(사진제공=춘천시정부)

세계 제일의 협동조합 도시를 꿈꾸고 있는 춘천시정부가 협동조합의 성장을 돕는 전문 조직인 ‘협동조합 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춘천사회혁신파크 내에 만들어진 협동조합 지원센터는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전문 상담과 컨설팅을 맡게 된다.
 
또 협동조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 높이는 교육, 홍보와 협동조합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내 민간기업과 대학, 단체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물건, 서비스 구매 촉진과 판로 지원에 나선다.
 
이외에도 협동조합 지원센터는 협동조합의 설립은 물론 성장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다양한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춘천시정부는 협동조합 지원센터를 민간 위탁 운영할 방침이며 위탁기간은 오는 1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다.
 
이를 위해 시정부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민간위탁 기관을 모집한다.
 
센터 조직 구성은 센터장을 포함해 3명이다.
 
응모 자격은 최근 2년 이내 협동조합 관련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협동조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다.
 
자격 있는 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지만 컨소시엄 협정서를 제출해야 하고 대표 법인은 사업계획의 비중이 큰 법인을 선임해야 한다.
 
접수가 완료되면 시정부는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안 설명과 심사위원 질의를 통해 기관역량과 사업계획, 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선정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초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시청 사회적경제과(250-4370)로 하면 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동조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춘천에서 다양한 협동조합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그동안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춘천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시민영화상영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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