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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삼 베트남 수출길 올라…충북인삼농협, 수삼 100㎏ 첫 수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9-10-17 13:58

17일 충북인삼농협이 베트남으로 수삼을 처음으로 수출했다.(사진제공=충북농협)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이 처음으로 충북에서 생산된 수삼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충북인산농협은 충북인삼의 명품화와 인삼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수삼 100㎏(2500만원상당)를 베트남으로 수출을 위해 선적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aT 수출기업육성부, 농촌진흥청 저장유통연구팀, 농협경제지주 인삼특작부와의 공조로 이뤄진 성과로 베트남 내 공식적인 수삼수출의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내 한국유통기업에 정식으로 수삼 납품이 성사될 전망이다.
 
충북인삼농협 관계자는 “그동안 수삼의 수출은 전무한 상태였지만 이번에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베트남 수출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수출 확대를 통해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인삼농협은 도내 인삼경작인의 경작교육, 계약재배, 수매, 가공, 유통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약 262ton (79억7600만원)의 인삼을 수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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