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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 '2019 경북 NEXT 게임 콘텐츠 페스티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10-17 17:24

17일 오후 경북TP 본부동에서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2019 경북 NEXT 게임 콘텐츠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TP)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 경북TP)는 17일 오후 경북TP 본부동에서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2019 경북 NEXT 게임 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KT, CJ DIA TV, 넥슨커뮤니케이션즈, SBS 아프리카 TV 부사장 외 유관 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TP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경북도, 경산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016년부터 내년까지 5년간 진행 중인 경북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설립됐다.

경북지역 게임 콘텐츠 기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경북의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경북도내 27개 게임 기업이 활동 중에 있다.

2019 경북 NEXT 게임 콘텐츠 페스티벌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게임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북 지역의 게임인력 양성과 창업, 게임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북형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게임 컨퍼런스가 열렸으며, 경북TP 일원에서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게임 콘테스트 및 전시도 동시에 진행됐다.

컨퍼런스에는 KT 김혜주 상무와 SBS아프리카 TV 홍요한 부사장이 5G, e스포츠와 게임산업의 미래 주제로 강연했다.

또 ㈜넥슨커뮤니케이션즈 이경준 이사와 크리에이터 유이즈는 게임업계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기업 취업전망과 크리에이터 동향 등을 강연했다.

또한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건전성 교육인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경북스마트쉼센터 박현지 강사가 진행했다.

경북TP 일원에서 펼쳐진 야외행사에서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및 경북 게임기업이 참여해 콘텐츠 시연 부스, 증강/가상현실(AR/VR) 체험관을 운영, 경북의 게임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경북 청년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육생 7명은 CJ ENM DIA TV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경산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 5층에 1인 창작자를 위한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개소했고,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지속적인 지역의 콘텐츠 개발과 지역사회의 건전한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신기술 도입을 위한 R&D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와의 연계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확대를 통해 도내 우수 기업들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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