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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 전 의원 비하에 결국 직위해제 결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0-18 22:43

▲이준석과 신지예의 모습 (출처=KBS 제공)


이준석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18일 안철수 전 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제소된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해 '당직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최고위원은 최고위원과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 직위를 잃게 됐다.

이 최고위원은 손학규 대표 퇴진을 요구해온 바른정당계 출신이다. 바른정당계는 손 대표가 이끄는 바른미래당으로는 내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며 다음주중 탈당을 선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4차 윤리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 최고위원에 대해 이같은 징계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직 직위해제 조치는 당헌·당규상 제명·당원권 정지 다음의 중징계다. 이 최고위원 징계는 오는 21일 최고위원회의 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 전 의원 지지자들은 지난 5월 이 최고위원이 당 청년정치학교 뒤풀이에 참여한 당원들 앞에서 욕설을 사용하며 안 전 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며 지난 6월 그를 당 윤리위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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