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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故 설리가 사랑한 절친 "아무리 때려도 심장이 아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0-19 10:20

김선아 설리. 출처-김선아 인스타그램



김선아가 故 설리를 애도했다.


배우 김선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메모장에는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설리야"라고 적혀있다. 


김선아는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까 아직도 세상이 무너져있어. 혹시나 거기도 외로운 곳일까. 걱정도 많이 되고 믿어지지가 않아"고 전했다.


김선아는 "얼마 전에 '나밖에 없지?'라고 사랑스럽게 웃으면서 말한 너인데 너밖에 없는 나는 정말 심장이 너무 아파서. 아픈 거 제일 싫어하는데 아무리 때려도 심장이 너무 아파. 심장이 없고 싶어"라고 안타까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추모했다.


한편 설리는 14일 세상을 떠났다. 이어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팬들의 빈소 조문을 진행했으며 17일 오전 설리 발인식이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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