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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건설업 경쟁력 강화 나선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현기자 송고시간 2019-10-21 10:28

울산시청.(사진=포토울산)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는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19년 하반기 대규모 건설공사 사업장 실태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와 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협회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울산시 관내 공공공사 현장 가운데 10억 원 이상 건설공사, 민간사업 공동주택 100세대 이상(건축 연면적 1만㎡ 이상)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역건설업체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도급 참여실태 분석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 교부 여부 △하도급자에 대한 선금급 및 기성금 적기 지급 여부 등이다.

또한 △설계변경 등에 따른 하도급 대금 조정 여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작성 여부, △하도급 계약사항 통보 적정 여부, △무등록업체 하도급(재하도급) 여부, △건설현장 보호구 착용 상태, △기타 하도급 위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시는 조사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와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한 행위는『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범사례 발굴 및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권장, 지역 인력 고용, 지역 장비·자재 사용 등을 권장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주택시장 규제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안정한 가운데 지역건설 경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건설업체의 수주물량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도급팀 조직 신설, 조례 개정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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