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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안전운항연구단-美 제너럴아토믹스, 무인기 기술과 미래 논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10-21 11:16

민간무인기안전운항연구단은 지난 18일 서울에서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와 공동으로 제4회 국제 민간 무인항공기 워크숍을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민간무인기안전운항연구단은 지난 18일 서울에서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와 공동으로 제4회 국제 민간 무인항공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무인항공기(RPAS, Remotely Piloted Aircraft Systems)의 관심도 증가에 따라 국가연구개발과제 ‘무인항공기 안전운항기술 개발 및 통합 시범운용’의 책임연구기관인 민간무인기안전운항연구단(Civil RPAS Research Center)과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가 무인기 인증체계, 운용기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워크숍에서는 해외 무인기 발전 현황, 무인항공기 통신 모듈, 드론 탐지 레이다, 원격조종항공기 법·제도 연구 등을 발표했다.
 
무인기안전운항연구단과 美 제너럴아토믹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4회 국제 민간 무인항공기 워크숍에서 카이스트 박성욱 교수가 평창올림픽 사례를 통한 드론 탐지 레이더의 기술 현황을 발표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특히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현재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드론 택시, 택배 드론 등 드론의 미래를 예측하는 논의도 진행됐다.
 
이 논의에서 2030년을 기준으로 드론의 기술발전을 가정할 때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제한된다는 것이 국내외 관계자의 일반적인 견해였다.
 
또 국내적인 드론 운용 환경에 있어서 국내 연구자는 “현재 국내 유·무인 항공기의 활동 공간(공역)의 운영과 관리에 있어서 군사적인 목적을 우선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논의가 필요하고 사회적으로 우려가 되는 드론에 의한 인적, 물적 피해에 대한 대응방안도 연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인기안전운항연구단과 美 제너럴아토믹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4회 국제 민간 무인항공기 워크숍에서 카이스트 심현철 교수의 사회로 드론 택시 등 무인기의 미래를 논의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카이스트 심현철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국내 정책으로 고조되고 있는 드론 등 무인기의 미래에 대해 올바른 이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지난 3회 워크숍에서는 기술적인 면을 강조했다면 이번 4회는 드론에 대한 국내외 사회적 관심도에 따라 연구경향과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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