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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19, “29만명 관람객, 행사 인근 시민께 감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10-21 11:17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 15일부터 6일간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의 성공적인 폐막을 알리는 마지막 에어쇼(복귀비행 공중기동)를 펼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서울 ADEX 운영본부는 지난 15일부터 6일간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를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서울 ADEX 2019)’는 올해로 12년째 맞는 국내 최대의 항공우주방산 전문 종합 전시회이며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전시회의 성과를 보면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해 업계 영업비밀 차원에서 비공개하고 있는 실적 외에도 210억 달러의 수주상담을 달성했다.
 
특히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와 소형무장헬기(LAH) 대형 국책 개발사업 성과와 더불어 수출형 수리온 시제기(KUH-1E),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 등 내수 및 수출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이 최초로 공개됐다.
 
또 근력증강로봇(LEXO)과 육군의 워리어 플랫폼(개인 전투 체계) 등 미래형 병사 체계 핵심기술을 전시가 돼 군(軍) 관계자들과 해외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다.
 
군사외교인 면에서도 미국 육·해·공군 전략자산인 A-10, E-3B, EA-18G 등 전시를 비롯한 시범비행과 미국 주요 항공우주방산업체 참가와 관련 VIP 방문을 통한 군사외교로 한미동맹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산업·군사외교의 성과와 더불어 행사 기간에 약 9만 명의 전문 관람객, 주말 기간 동안 약 20만 명의 일반 관람객 등 약 29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또 지난 2017년에 첫 도입한 ‘학생의 날’을 확대 운영해 항공 분야 직업(조종사, 정비사) 소개 및 항공산업 전망 등 특강과 항공기 시뮬레이터 조종, 항공기 판금 작업, 모형 비행기 제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대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이루어진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한 수송기, 전투기, 훈련기 등 55대의 대규모 축하비행과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절도 있고 화려한 곡예비행 및 전투기 시범비행은 국내 항공력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KOTRA 등이 주최·주관하고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육군본부, 공군본부, 해병대,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했다.
 
서울 ADEX 운영본부는 “전국 각지에서 서울 ADEX 2019 행사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전시회 기간 중 비행 등 행사 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인근 시민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이해를 해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향후 2021년 행사에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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