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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연, ‘미·중 통상마찰 시대 한국과 지역별 대응방안’ 논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10-21 12:49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난 18일 서울에서 15개 지역연구학회와 공동으로 ‘2019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를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난 18일 서울에서 15개 지역연구학회와 공동으로 ‘2019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019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는 ‘미·중 통상마찰 시대의 신흥지역과 한국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국내 15개 지역연구학회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급변하는 국제경제질서에서 신흥국들이 당면한 주요 문제를 분석하고 각국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각 지역 전문가들이 통상마찰로 재편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 정책 이슈 등을 분석하고 동북아시아, 유라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중동부유럽, 중남미, 중국, 몽골, 인도, 브라질, 아세안(ASEAN)이 미·중 무역마찰로 직면해 있는 정치·경제적 현안문제를 둘러싼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국내 15개 주요 지역연구학회와 함께 추진한 ‘2019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에서 미국의 전략이 소개됐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국내 15개 주요 지역연구학회와 함께 추진한 ‘2019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에서 중국의 대외전략이 소개됐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특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션에서는 미·중 통상마찰의 당사자인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주요 협력 대상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남방, 중남미 지역과 아프리카의 반응을 살펴봤다.
 
또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과 제조업 육성정책, 아세안 역내 분쟁해결제도 등 각국이 시행하고 있는 주요 정책들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과학기술, 인공지능기술, 에너지산업, 방위산업, 사회적기업, 글로벌 밸류체인(GVC)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와 관련한 논의도 개진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국내 15개 주요 지역연구학회와 함께 추진한 ‘2019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에서 중국의 다국적 기업 해외인수합병에 있어서 지리의 볼보 인수사례가 소개됐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국내 15개 주요 지역연구학회와 함께 추진한 ‘2019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에서 중국의 산업클러스터가 소개됐다./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교수, 공공기관 관계자, 대학원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고 총 45편의 논문 발표에 대해 100여 명의 발표자와 토론자가 의견을 교류하며 폭넓은 영역에서 논의를 펼쳤다.
 
이재영 원장은 “신흥국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나갈 것이 중요하다”며 “금번 학술회의가 신흥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책연구기관과 학계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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