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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원순환시설 '견학의 날'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19-10-22 10:34

김해시는 자원순환시설 견학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어린이들이 시설을 견학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청)

경남 김해시는 시민들에게 친근한 자원순환시설로 다가서기 위해 시설을 일반에 개방하는 견학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자원순환시설이 있는 장유지역 주민들과 함께 비슷한 입지 조건으로 도심에서 주민과 상생하고 있는 서울의 자원순환시설을 견학한다.

장유 자원순환시설 견학의 날은 오는 26일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과 2, 4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매회 각 25명씩 신청자를 접수 받아 운영한다.  견학 문의는 자원순환시설 관리과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에는 장유지역 자생단체, 통장단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확인한다.

강남구 자원순환시설은 김해시 자원순환시설과 같이 도심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십년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주민 신뢰가 두터워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017과 2018년 김해시 영향권 주민 300여명도 이 시설을 견학한 바 있다.

김해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자원순환시설 인식 개선과 상생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준 환경국장은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은 행정 절차를 모두 이행한 상태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기본설계를 실시해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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