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
홍철호 의원은 21일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대광위가 지난 2일 국토부 국정감사시 김포한강선 이행계획을 ‘광역교통망 구상안’에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한 만큼, 31일 「광역교통 비전 2030 (광역교통망 구상안)」을 밝힐 때 김포한강선 계획을 정부 차원에서 공식 발표해야 한다”고 적극 요구했고, 김현미 장관은 “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최기주 대광위원장은 지난 2일 국토부 국정감사 때 홍철호 의원이 “김포한강선 이행계획을 대광위의 ‘광역교통망 구상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하자,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를 통합적으로 보고 면밀히 검토해서 구상안에 담을 생각”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대광위는 홍철호 의원의 요청에 따라, 11월부터 김포시, 서울시 등 관계 지자체간 ‘김포한강선 이행계획’에 대한 협의 및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7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대광위가 11월에 서울시, 김포시 등 지자체간 협의를 할 예정이니 적극 협조해달라”는 홍철호 의원의 요구에 “당연히 함께 협조하고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홍철호 의원님은 김포 지역을 너무 사랑하시는 것 같다. 도울 일이 있다면 돕겠다”고 답했다.
홍철호 의원은 “김포한강선 중전철 사업이 신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