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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번국도서 대형트럭 브레이크 파열로 6중 추돌사고 발생...'9명 부상, 병원 이송'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0-22 18:48

22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 동곡사거리에서 6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대형트럭이 전봇대를 부러뜨리고 골목길에 멈춰 있다./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22일 오후 1시 30분쯤 경북 청도군 금천면 동곡사거리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25톤 화물트럭이 브레이크 고장으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과 사거리를 지나가던 차량 등 총 6대와 추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20번국도 동곡재를 내려오던 대형트럭이 브레이크가 고장나면서 제동을 못해 20번국도와 69호국지도가 합류하는 동곡사거리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동곡사거리에서 차량 6대와 추돌한 트럭은 맞은편으로 돌진해 2만2000v 고압전기가 흐르는 전봇대를 부러뜨리고 골목길로 들어서며 인근 가정집의 담장과 보일러실을 무너뜨리고 간신히 멈춰섰다.

이번 추돌사고로 차량 6대는 많이 부서졌지만 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와 가족들은 다행히도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하자 신속히 일대의 교통을 통제하며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하고, 전봇대가 쓰러지며 전기스파크가 튀어 인근 상가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한전과 공조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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