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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피스텔 33채 임대해 성매매 업소 운영한 일당 검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19-10-23 11:33

인천경찰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인천시 시내 일대에서 오피스텔 30여채를 임대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일당이 검거 됐다.

인천경찰청 생활질서계는 23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총책 A씨(34) 등 4명을 구속하고 태국 국적의 성매매 여성 B씨(33, 여)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시 남동구를 비롯한 부평구 및 연수구 일대에서 오피스텔 33채를 임대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A씨 등은 태국인 여성 수십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시킨 후 총 21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현금 530만원과 성매매 영업을 할 때 사용한 휴대전화 11대를 압수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장부 등을 통해 하루 매출 80만원을 확인했고 1년 4개월간 총 범죄 수익이 21억원으로 추정됐으며 성매매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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