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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인재개발원, 혁신능력 배양과 미래대비 과정 운영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10-23 15:52

주민이 중심이 된 지역혁신 인재양성으로 지역활성화 기대
행정안전부./아시아뉴스통신DB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 이하 자치인재원)은 중앙과 지방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혁신능력 배양과 미래대비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새정부 3년차 핵심국정운영 기조인 ‘혁신적 포용국가’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발달과 인구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시대에 인재양성과 일자리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인재원은 핵심 국정과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중앙과 지방에서 국정운영의 추진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특강과 현장학습으로 구성됐는데 먼저 부처별 특강에서 교육부는 포용국가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고용노동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 기관의 다양한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 고용서비스 발전방안’을 설명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과 함께 일하는 정부’를 주제로 주민이 중심이 된 공간·생활·행정 재설계를 통해 지역의 빈 공간과 공간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연결함으로써 서로 협력하고 지역을 살리는 지역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외에도 4차 산업혁명, 혁신과 창업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이상진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원하는 인재상’을, (사)창업지원네트워크 하상용 대표는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을 소개한다.

아울러, 현장학습으로 충남 서천군 ‘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 사업장을 찾아, 사업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 사업은 청년주도 창직과 지역사회에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서천군과 함께 지난 9월부터 추진 중인 시범운영 사업이다. 도시청년들이 천연섬유 모시와 전통명주 소곡주로 유명한 한산 지역에서 지역 전통장인들과 삶기술을 공유하면서 청년 공동체를 형성한 사례다.

박재민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혁신적 포용국가의 가치를 이해하고, 주민이 중심이 된 지역혁신 사례를 현장에 연결시켜 지역 문제해결이나 정책 추진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면서 “자치인재원은 앞으로도 포용과 혁신을 이끄는 시책교육을 통해 국정과제의 성과 창출을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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