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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질환자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10-23 18:19

22일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정신질환자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 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세상 속으로'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립미술관 및 환호공원에 방문, 회원들의 문화생활 기회 제공과 산책을 통해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은 다양한 외부활동의 기회를 제공, 회원들의 일상생활 및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예술 작품의 이해는 어려웠지만 해설을 통해 조금씩 공감을 할 수 있었다"며 "가을 날씨에 회원들과 소풍을 온 것 같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고원수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지역 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정신질환자를 위한 주간 재활프로그램 및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사례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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