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화분재전시관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 뱃머리마을 국화분재전시회가 오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포항시 남구 상도동 소재의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개최된다.
뱃머리마을 꽃밭은 포항시가 지난 2012년 기피 시설로 여겨지는 하수처리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정비한 도심공원이다.
국화연구회(회장 박희용)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작품국화, 형상국화, 작품국화, 현애국화 등 5종 500여본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국화분재전시관 주변에는 금방울, 상아볼, 퍼플볼, 프리티볼, 화니볼 등 다양한 국화꽃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특산품 홍보 및 시식코너 운영 등 시민 자율참여 어울림 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상훈 포항시 농촌지원과장은 "뱃머리마을 꽃밭과 형산강 수변공원에서 가을날에 코끝에 맴도는 꽃향기에 흠뻑 취해 많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