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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 축사 지붕 작업 중 노동자 사망사고 연이어 발생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10-24 10:39

-안전교육 실시, 안전대 걸이시설 설치 등 철저한 안전관리 강조
-노동자에게는 안전대 지급해 착용 후 작업하도록
전북 도내 축사 지붕 작업 중 사망사고 사례.(자료제공=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2019년 6월 기준 전라북도내 노동자 업무상사고 사망자수는 25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명감소하고 업무상사고 사망만인율은 0.34‱로 전년동기 대비 0.49‱ 감소하는 등 노동자 사망사고는 감소하는 추세라고 24일 밝혔다.

그런데 최근 도내 축사 지붕 작업 중 노동자 사망사고가 2019년 7월 이후 최근 연이어 5건이 발생해 축사관련 농장주(대표) 및 관계자들의 축사 지붕작업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축사 등 지붕 위에서 노동자들이 작업 시에는 지붕에 안전대 걸이시설을 설치하고 노동자에게는 안전대를 지급해 착용 후 작업하도록 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서는 관내 축사현장에 지붕작업관련 사고사례 및 안전자료를 제공, 농장주 및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영상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은 “최근에 축사 지붕 작업 중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는 기본적인 보호구인 안전대 걸이시설을 설치하고 안전대만 착용하도록 했으면 예방할 수 있었으며,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작업중지 및 사고원인을 조사해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 부과등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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